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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만한곳 -

벚꽃놀이를 위한 일본 벚꽃 여행지 Top 6

by ⓓ ̄ⓑⅤ 2023. 9. 29.

매서운 추위에서 벗어나 따뜻한 바람과 벚꽃의 아름다움을 상상하며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설레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벚꽃놀이를 위해 일본 봄 여행을 고려 중이신 분들 많으시죠?
벚꽃의 아름다움은 낮이든 밤이든 마음을 녹이는데 충분합니다.
벚꽃 여행으로 일본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누구보다 먼저 봄의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후쿠오카

개화 예정 날짜: 3월 19일

만개 예정 날짜: 3월 30일

일본의 남부 지역인 후쿠오카는 온화한 기후 덕분에 3월 말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4월 초면 절정에 이릅니다. 후쿠오카시 중앙에 있고 1300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심어진 니시 공원과 밤에는 조명으로 후쿠오카 성과 더불어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마이즈루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 하루가 모자랄 거에요.

 

꽃구경 후에는 전통 료칸에서 지내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은 꽃샘추위가 있을 시기에 충분한 꽃구경을 즐겼다면 밤에는 온천에서 피로한 몸도 풀고 료칸 전통 식사를 즐기면서 창밖으로 달빛을 받은 꽃들을 구경한다면 이보다 좋은 여행은 없겠죠.

 

 

 

 

 

벚꽃 축제의 분위기를 흠뻑 느끼고 싶다면, 오사카

개화 예정 날짜: 3월 26일

만개 예정 날짜: 4월 2일

전 세계의 인파가 몰리는 곳, 바로 오사카! 그만큼 벚꽃을 즐길 곳이 많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는 거리 때문에 오히려 축제 분위기처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오사카에서 가까운 교토로 떠나면 예스러운 거리와 많은 신사와 정원은 도심과는 다른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고 어둠 속에서는 조명을 받아 낮보다 더욱 빛나는 벚꽃을 보며 야간 산책에 나서도 좋을 것 같아요.

 

충분한 벚꽃놀이를 즐겼다면 남은 일정은 오사카로 돌아와 먹방 여행을 즐기면 어떨까요? 눈도 배도 호강하는 여행이 될 거에요.

 

 

 

현대적인 도시에서 즐기고 싶다면, 도쿄

개화 예정 날짜: 3월 18일

만개 예정 날짜: 3월 25일

벚꽃 구경도 벚꽃 구경이지만 일본의 최신 유행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최대 도시인 도쿄 아닐까요? 먹거리부터 아기자기 소품들, 다양한 전시, 공연까지. 물론 유명한 벚꽃 구경지도 있답니다.

 

1000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있는 신주쿠공원, 양쪽으로 흐드러지게 핀 꽃 사이에서 뱃놀이할 수 있는 지도리가후치료쿠도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은 메구로 강가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꽃구경할 수 있어요. 하루쯤은 돗자리를 가지고 공원으로 가 만개한 벚꽃 아래서 피크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벚꽃과 후지산을 함께 보고 싶다면, 시즈오카

개화 예정 날짜: 3월 27일

도심에서 떠나 조용하게 벚꽃을 구경하고 싶다면 시즈오카로 출발하세요. 일본을 대표하는 후지산과 벚꽃을 한 번에 구경할 수 있고, 편안하게 산책하면서 고요한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녹차는 물론 딸기와 와사비로 유명한 지역이니 한국에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 와사비 아이스크림도 한 입 베어 물고, 꽃구경에 지칠 때쯤에는 딸기 디저트를 먹으며 기운을 충전해도 좋을 것 같네요.

 

 

 

 

벚꽃 최고의 명소를 가고 싶다면, 아오모리

개화 예정 날짜: 4월 22일

사과로 유명한 아오모리는 사실 벚꽃 여행지로도 매우 유명해요. 일본 북부 지역으로 4월 말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요. 이미 벚꽃 구경을 했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보고 싶다면 한 번 더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본 제일의 벚꽃 명소인 히로사키공원의 벚꽃 풍경을 놓치면 안 되겠죠. 100년 이상 된 벚꽃 나무가 300그루 이상 된다고 하니 그 풍성함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렙니다.

 

 

 

올해의 마지막 벚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홋카이도

개화 예정 날짜: 4월 29일 (하코다테)

만개 예정 날짜: 5월 17일 (쿠시로)

한 창 벚꽃이 필 때 여행을 할 수 없지만, 꼭 벚꽃을 구경하고 싶다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홋카이도에서는 5월 초에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답니다. 일본 최북단이라 늦은 시기에도 화사한 벚꽃을 만끽할 수 있죠.

 

특히 하코다테의 고료카쿠 공원은 별 모양의 독특한 지형을 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색다른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자전거를 빌려 타고 삿포로를 둘러보며 마지막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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