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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싶었던 소식들 -

혈당을 낮추는, 단순하면서도 쉬운 식사 관리법

by ⓓ ̄ⓑⅤ 2023. 3. 5.

당뇨병은 혈당 조절을 위해 평소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최근 당뇨 관리를 위해

가장 크게 겪는 어려움이 '식단 관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당뇨인의 건강관리 실태조사)

하루 세끼 챙겨 먹기

당뇨 환자는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어렵고 과식 위험도 높다. 과식은 고혈압, 당뇨병 등을 유발하므로

금물이다. 식사 간격은 보통 4~5시간을 유지하고 식사 시간은 최소한 20분으로 잡아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 위주의 저단백 식사

단백질 섭취량은 기존의 1/3로 줄여야 한다. 단백질은 분자 크기가 커서 신장의 사구체를

손상시키며, 신장 합병증이 있으면 단백질 대사산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아 요독증이 생길

수 있다.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당 0.6~0.8g 정도다. 이때, 식물성 단백질보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닭, 생선, 쇠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신장 투석을 받는 경우 단백질이 투석을 통해 걸러지므로 단백질 섭취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

건강한 지방 곁들여야

신장 합병증이 있으면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대신 지방으로 열량을 보충해야 한다. 따라서

요리를 할 때 올리브유, 참기름 등 식물성 기름을 충분히 곁들여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삼치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잡곡밥 대신 흰 쌀밥

신장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잡곡밥보다 흰쌀밥을 먹는 것이 좋다. 잡곡밥은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는 장점이 있다. 보리 같은 잡곡은 인 함량이 높아서 신장 기능이

약한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신장에서 인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 가려움증이나 관절통이

발생하며 뼈가 약해진다. 따라서 신장 합병증 환자는 흰 쌀밥을 먹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근력운동 병행

혈당을 낮추려면 전신에 근육량이 많아야 한다. 근육은 몸속 장기와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다. 특히, 몸 전체 근육의 2/3 이상이 허벅지에 모여있는 만큼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5km/h 이상의 빠르기로 20~40분 걷기를 권장한다. 이후

스쾃나 레그프레스를 하는 것이 좋다. 스쿼트나 레그프레스는 각각 한 주당 4~7회씩

10~2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아울러 계단을 수시로 오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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