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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싶었던 소식들 -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사과와 배를 같이 보관하면 안되는 이유)

by ⓓ ̄ⓑⅤ 2024. 6. 6.

 

과일과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특성과 보관 조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과일과 그렇지 않은 과일, 채소를 분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명절에 받은 사과와 배를 함께 보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에틸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틸렌이란 무엇인가?

에틸렌은 과일이나 채소가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숙성과 노화를 촉진합니다. 에틸렌은 식물의 기공을 통해 가스로 배출되며, 이를 통해 농산물이 빠르고 균일하게 익습니다.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대표적인 과일은 사과입니다.

 

에틸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과일과 채소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에는 사과 외에도 복숭아, 자두, 살구, 아보카도, 토마토, 망고, 무화과,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반면,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과 채소로는 키위, 감, 배, 오이 등이 있으며, 이들은 에틸렌에 노출되면 빠르게 숙성되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 파슬리, 시금치는 황화가 올 수 있고, 아스파라거스는 조직이 질겨지며, 양상추는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에틸렌의 긍정적 활용

에틸렌이 많이 나오는 과일을 이용하면 덜 익은 과일의 성숙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덜 익은 바나나나 떫은 감을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더 빠르게 익어 맛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신선도 유지 팁

분리 보관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은 다른 채소나 과일과 분리해서 보관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와 배를 따로 보관하세요.

 

개별 포장

에틸렌을 많이 배출하는 과일은 식품용 랩 등으로 개별 포장하여 공기를 차단합니다.

 

손상된 과일 제거

상처를 입거나 병충해에 걸린 과일은 에틸렌 발생이 증가하므로 보관 전 골라냅니다.

 

적절한 조합

덜 익은 과일의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틸렌이 많이 나오는 과일과 함께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틸렌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보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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