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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싶었던 소식들 -

세계에서 가장 높은산 best 10

by ⓓ ̄ⓑⅤ 2023. 1. 22.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best 10

 

8위 마나슬루

네팔 중서부 히말라야 산맥의 만시리 히말, 구르카 산과에 위치한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네팔 중서부 거점도시 포카라의 북동쪽으로 약 50km지점, 마나슬루 자연보호구역 내에 위치해 있다.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의 땅', '정령의 산'이라는 의미.

마나슬루를 비롯한 만시리 히말의 주요 봉우리는 다음과 같다.
마나슬루 (8,163m)
히말출리 (7,893m)
은가디출리 (7,871m)

세계 10위봉인 안나푸르나. 그 외에 가네시 히말과 인접해 있다. 네팔이 8,000m대 고산이 많은 것으로 이름이 높지만 중국이나 인도와의 국경에 걸치지 않고 온전하게 네팔 국토 안에 위치한 8,000m급 3개 중 하나며 나머지 2개는 다울라기리와 안나푸르나다.

쿠탕(Kutang)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7위 다울라기리

네팔 중북부에 위치한 네팔 제 2의 도시 포카라 북서쪽 약 50km 지점, 칼리간다크 계곡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안나푸르나 서쪽으로 34km 지점이다.

현재 세계 3위봉인 칸첸중가의 높이가 서방 탐험가들에 의해 정확히 측정되기 전까지 약 30년간 세계 최고봉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전까지는 남미의 침보라소 산이 세계 최고봉으로 간주되어 왔다. [2] 세계 최고봉으로 인식된 히말라야 최초의 봉우리인 셈이며 그 후 히말라야 일대에 정찰과 측정, 등정이 계속되면서 세계 7위까지 밀렸다.

세계 10위봉인 안나푸르나와 단 34km 떨어져 있다. 그 사이에는 칼리간다크 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 강이 흐르는 칼리간다크 계곡은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제일 깊은 계곡이다. 양쪽으로 8,000m 14좌 2개가 각각 버티고 서있는데 계곡 낮은 곳의 해발고도는 겨우 1,000m다. 이 칼리간다크 계곡이 지형학적으로 세계 2위 봉 K2의 영향권과 세계 6위 봉 초오유의 지형학적 영향권 사이의 경계선이며 다울라기리는 K2를 모체 봉우리로 하고 있지만 안나푸르나는 초오유를 모체로 하고 있다.

이름은 '희고 눈부시게 빛나는 산'이라는 의미다.

 

 

6위 초오유

에베레스트 북서쪽 28km 지점에 네팔/중국 국경선에 위치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산.

초오유 산괴는 다음과 같은 2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초오유 주봉 (8,203m)
갸충캉 (7,952m)

이름의 유래는 터키석의 여신. 또는 대머리 신이다. '대머리 신'이라는 이름과 관련된 일화가 흥미로운데, 남성인 대머리 신이 여성인 세계의 어머니 신에 청혼했다가 퇴짜를 먹어서 삐져서 뒤돌아 앉아 있는 모습이 현재 초오유라고 한다

 

 

5위 마칼루

에베레스트 동쪽으로 네팔/티베트 국경선에 위치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 근처에 있는 다른 네임드 산인 바룬체(Baruntse, 7,162m)와 함께 마칼루-바룬 국립공원을 이루며, 자연보호구역으로 보호받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시바 신의 이명인 Big Black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마하-칼라.
에베레스트 남동쪽으로 약 23km 떨어져 있다. 주변 설산들과 구별되게 압도적인 사각 피라미드 형태로 우뚝 서 있으며, 경사와 거친 바람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눈이 덜 쌓여있다. 항공사진이나 멀리 떨어진 산꼭대기에서 에베레스트와 함께 보면 마치 작은 에베레스트처럼 거의 대칭에 가까운 존재감을 보이며 솟아 있다. 언뜻 보면 에베레스트보다 더 높아 보이기도 하며,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면 주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형지물이다. 바위가 상대적으로 드러나 있어서 눈 덮인 주변 산보다 검게 보인다.

4위 로체

로체산(Mountain Lhotse)은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8,000미터 14좌급 산의 하나이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며, 높이는 8,516m이다. 에베레스트의 남동쪽에 바로 붙어서 위치하고 있어 '남쪽(lho)', '봉우리(tse)'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었다. 다만 에베레스트 남봉(South Summit, 8,749m)과는 다른 봉우리이며, 또 로체산에는 로체의 남쪽 봉우리인 로체샤르(Lhotse Shar, 8,400m)가 존재한다. 혼동을 피하기 위해 봉우리 대신 '벽'을 사용하여 '에베레스트 남벽', '로체 남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인 등반 루트는 에베레스트와 같다. 에베레스트의 사우스콜에서 최종 등반 루트가 갈리는 형태. 등정 난이도는 8,000m급 14좌 중에서는 하위권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개발이 될 대로 된 에베레스트 등산로 상에 위치한 더 쉬운 봉우리이기 때문. 등정 시도 대비 사망률은 3% 정도로 매우 낮은 편. 그만큼 등정자 수도 사실 적다.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면서 겸사겸사 로체를 동시에 등정하는 케이스는 흔한 편이다. 그러나 로체 남벽은 단어 그대로 넘사벽이며, 80도 이상의 수직 암빙벽이 3,000m 이상 꽂혀있다. 등정 난이도로 따지면 히말라야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K2 북벽 등산로 다음이다. 

 

 

3위 칸첸중가

네팔과 인도의 국경에 위치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분을 이루는 산이다. 해발고도 8,586m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기도 하다. 또한 인도의 최고봉이다.

칸첸중가는 다음과 같이 주봉 하나와 네 개의 위성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칸첸중가 주봉 (8,586m)
칸첸중가 서봉 (얄룽캉, 8,505m)
칸첸중가 남봉 (8,494m)
칸첸중가 중봉 (8,482m)
캄바첸 (7,903m)

'칸첸중가'라는 이름은 '다섯 개의 눈으로 덮인 보물'을 뜻하는데, 이와 같이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탓이다. 지역 전설에 따르면 이 다섯 개의 보물은 금, 은, 보석, 곡식, 경전을 뜻한다고 한다. 저 다섯 봉우리 중 서봉인 얄룽캉은 독립봉으로 인정을 받고 있어, 최근에는 로체의 위성봉인 로체샤르와 함께 8,000m급 이상의 고봉을 의미하는 14좌에 덧붙여져 16좌 혹은 14+2 좌로 불리기도 한다.

1852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었으나, 영국 측량대의 관측에 의해 에베레스트 산이 발견된 뒤 순위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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