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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만한곳 -39

영주 여행 코스 / 가볼만한곳 천재지변에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 그래서 선비들은 영주를 찾은 것일까? 조선시대 예언서인 에서는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지역 중 으뜸으로 영주를 꼽습니다. 사리사욕과 권력, 세속적 희로애락을 등지고 학문에만 전념하고자 했던 선비들은 영주를 찾았고, 이곳에서 선비문화를 꽃피웠는지도 모릅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세상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자신의 학문을 수양하고, 스스로를 발전시키기에 영주만큼 적당한 곳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세붕의 백운동 서원에서 비롯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역사관 확립의 교육장이 되고 있는 선비촌은 그런 영주의 선비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려 말과 조선 초에 세 명의 판서를.. 2022. 12. 14.
안동 여행 코스 / 가볼만한곳 전통과 역사를 중시하는 영국은 안동을 선택했다. 안동을 설명하기 위해 “왜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대한민국의 그 많은 곳들 중에서 하필 안동을 방문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전 세계의 나라들 중에서도 영국은 특히 전통과 권위, 올곧은 역사를 중요시 여기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영국의 여왕이 대한민국 정신의 원류를 찾기 위해 방문한 곳이 안동이었다는 점은 영국이 중요시하는 가치가 이곳 안동에 담겨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안동은 대한민국의 선비문화가 그대로 살아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세계에 대한민국의 정신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대표적으로 서애 류성룡의 생애와 학문을 향한 열정이 담긴 병산서원과 퇴계 이황이 제자들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했던 도산서원이 안동의 정신문.. 2022. 12. 14.
대구 여행 코스 / 가볼만한곳 대구엔 내가 몰랐던 대구가 있다 대구는 2002년 FIFA 한일월드컵,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1년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등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부터 2013년 세계 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 물 포럼 대회 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행사를 진행하며 세계에 그 이름을 알린 곳입니다. 이런 거대하고 규모 있는 행사에 가려져있는 대구의 진면목은 알면 알수록 새로운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6점과 심지왕사가 절을 세울 당시, 겨울인데도 경내에 오동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고 하여 동화사라 이름 붙어진 아름다운 절이 있습니다. 동화사의 입구에는 수목이 우거지고 사철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며 흘러 절경을 만들어 냅니다. 경주 최 씨 집성촌으로 400년의 역사적 전통을 자랑하는 옻..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