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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만한곳 -

팔색조 매력을 지닌대구, 대구 가볼만한 곳

by ⓓ ̄ⓑⅤ 2022. 12. 14.

우리나라에서 여름철 가장 더운 지역 중 하나인 대구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나들이 장소로나 연인들을 위한 야경명소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특색 있는 맛집이 많은 매력 넘치는 도시다.

 

팔공산(대구광역시)

대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산이 바로 팔공산이다. 봄날에는 벚꽃이 만발해서 예쁘고, 여름에는 생기를 드러내는 초록잎 이 눈부시다. 울긋불긋 가을 단풍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이 장관인 가을날도 팔공산에 가기 좋다. 대구지역의 특성상 눈이 잘 내리지 않지만 눈이 내리는 팔공산 풍경 역시 아름다우니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라 할 수 있다. 팔공산은 산 자 체의 자연적 가치도 있지만, 역사와 문화의 보고이기도 하다. 천 년 전 왕건과 견훤이 공산에서 전투를 한 곳이 팔공산이다. 그래서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견훤 군이 왕건 군을 크게 무찔렀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 ‘파군재’, 후삼국시대 일어난 공산전투와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왕건길’ 등이 있다. 팔공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으로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파군재 삼거리에서 출발해 백안 삼거리, 동화사 입구에서 수태 골, 다시 파군재 삼거리까지 30㎞ 정도의 코스를 달려보자. 드라이브를 즐기며 대구의 유명 사찰 동화사나 파계사에 들러 도 좋다.

 

수성못(대구광역시)

은빛 물결 호수 위에 비친 아름다운 대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 코스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수성못 주변에는 벤치와 수목, 산책로가 있고 놀이시설을 갖춘 수성랜드가 유원지를 형성하고 있다. 수변 산책과 분수쇼, 야경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와 영화 ‘수성 못’, ‘도약선생’이 수성못 배경으로 촬영했다.

 

계명 한학촌(대구광역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는 전국에서 아름다운 캠퍼스로 정평 이 나있다. 우리 문화를 널리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해 옛 서 원과 한옥의 모습을 재현한 건축물이다. 계명 한학촌은 교육 공간으로 이용되는 ‘계명서당’과 주거공간인 ‘계정헌’ 그리고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병헌과 김태리가 출연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 촬영지로 알려졌다. 고애신(김태리)이 외국인 선교사에게 영 어를 배우기 위해 학당으로 찾아간 장소가 바로 계정헌 사랑 차이다. 또 양반가옥 분위기가 묻어나는 계정헌은 극 중 고애 신의 집으로 나왔다.

 

송해 공원(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수변공원인 송해 공원은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에 위치해 있다. 흙길, 데크길 등 둘레길과 흔들 다리, 여름이면 시원한 동굴 등이 송해 공원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송해 공원, 반송삼거리, 천년고찰 용연사로 이어지는 17㎞ 드라이브 코스는 짧은 거리지만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도 좋을 만큼 알찬 드라이브 길이다. 드라이브 코스 :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옥포로)- 옥연지 송해 공원-반송삼거리-용연사 입구-기남 지-화원 119 안전센터(명곡 4단지)

 

국채 보상운동 기념공원(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은 일제강점기 때 자주독립을 위해 일본에게 빚을 갚자는 의미의 ‘국채보상운동’과 IMF 시절 ‘신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이다. 최근 조성된 공원으로 넓은 잔디와 1,000여 그루의 수목이 심어 져 있다. 벤치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 도심 속 휴식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연계 관광지 : 향촌 문화관, 하이마트 음악감상실, 2.28 기념 중앙공원

 

앞산 전망대 - 앞산 해넘이 전망대(대구광역시)

대구 남쪽에는 해발고도 660.3m의 앞산이 있다. 이곳에 전망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앞산 전망대’고, 또 하나는 2020년 새롭게 건설한 ‘앞산 해넘이 전망대’다. 앞산 전망대의 백미는 야경이다. 밤하늘에 수놓은 도심의 불 빛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연인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꿈꾼다면 야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 다. 또 앞산 전망대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15분이면 쉽게 오르내릴 수 있어 접근의 편의성 또한 높은 편이다. 이 와 다르게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일몰과 일출 뷰 맛집’이다. 해넘이 전망대까지 243m의 나무형 데크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도보로 10분 남짓이면 남녀노소 쉽게 접근 가능하다. 해넘이 전망대 옆으로는 앞산 순환도로가 있어 도로 옆으로 일몰과 일출의 모습을 근사하게 담을 수 있다.

연계 관광지 : 앞산 카페거리, 안지랑 곱창골목 등

 

아양기찻길(대구광역시)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아양철교로 운영하던 기찻길을 개선하여 만든 도심 속 시민문화 공간이다. 길이 277m, 높이 14.2m, 연면적 427.75㎡로 전망대와 갤러리, 카페 등이 즐 비해 있다. 이곳 쉼터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문화 공간이다. 아양기찻길은 소지섭, 신민아 주연의 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촬영지로도 유명하 다. 아양기찻길의 야경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포옹하는 장면 은 드라마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해 질 녘 일몰과 낭만적인 밤을 즐기고 싶다면 연인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계 관광지 : 십리 벚꽃길, 동촌유원지, 노래비, 옹기종기 행복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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